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신비로운 막을 가지고 있다. 세포막은 세포의 형체를 유지해줄 뿐 아니라 셀로판지처럼 반투과성 막으로 되어 있어 필요한 물질은 선택적으로 흡수하며 불필요한 찌꺼기는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세포막은 세포를 보호하고 있지만 단순한 담이 아니라 무수한 작은 구멍을 통해 끊임없이 무역을 하고 있는 경계선인 셈이다. 우리도 서로간에 경계를 가지고 있는데 담을 쌓아 자신을 격리시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런 경계가 없어 자신의 형체마저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바람직한 인간관계는 세포막과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독특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서간에로 긴밀한 유대가 이루어지도록 대인관계를 원활히 해야 할 것이다. 세포막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농축된 진한 사랑이 이웃에게 전달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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